늦서리피해1 [고추] 6편: 고추 모종 늦서리 피해, 정식 직후 뿌리 상태 진단법 어제까지만 해도 밭에서 꼿꼿하게 자리를 잡던 어린 고추 모종이 하룻밤 사이 맥없이 고개를 떨구는 일이 생깁니다. 맑은 하늘만 믿고 서둘러 밭에 심었는데, 아침에 나가보니 잎 가장자리가 뜨거운 물에 데친 것처럼 짙은 녹색으로 축 처져 흙바닥에 닿아 있습니다. 봄철 날씨는 낮의 포근함과 달리 새벽녘 기온이 영하권 가까이 급강하하며 차가운 서리를 동반하곤 합니다. 지상부의 잎이 얼어붙는 순간 땅속 뿌리 역시 차가운 냉기 속에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잎이 시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모종이 죽은 것은 아니며, 진짜 생사는 지상부 잎이 아니라 땅속 뿌리의 손상 정도와 줄기 밑동의 조직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 잎이 데친 듯 주저앉는 이유와 저온 반응고추는 본래 열대성 작물로 영상 10도 이하에서는 생육을 멈추고,.. 2026.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