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정지1 [고추] 33편: 고추 칼라병 초기 신호, 잎 얼룩과 생육 정지 현상 초여름 햇살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던 고추 포기의 꼭대기가 어느 날부터 키가 전혀 자라지 않고 멈추어 선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새순이 돋아나야 할 자리가 빗자루처럼 뭉치고, 어린잎 표면에 모자이크처럼 얼룩덜룩한 누런 반점이 번지는 광경을 보며 당황스러움이 앞섭니다. 단순한 영양 부족이나 가뭄 탓으로 넘겨 비료와 물을 더 주었다가는 밭에 심긴 고추 전체로 바이러스가 번져 한 해 농사를 송두리째 접어야 할 수 있어요. 새순의 성장이 멈추고 잎에 알록달록한 얼룩이 지기 시작했다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로 불리는 악명 높은 칼라병이 이미 침투했다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 칼라병 바이러스가 새순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원리고추 칼라병은 꽃노랑총채벌레가 고추 즙액을 빨아먹는 과정에서 식물체 내부로 침.. 2026.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