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추칼슘결핍3

[고추] 16편: 고추 가뭄 피해 신호, 잎이 시들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 한낮의 뙤약볕 아래에서 고추 잎이 축 늘어져 고개를 숙인 모습을 보고 나서야 서둘러 물 호스를 챙겨 밭으로 뛰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다수 텃밭 재배자는 잎이 아래로 축 처지거나 바닥에 닿을 정도로 시드는 현상을 첫 번째 가뭄 증상으로 생각합니다. 잎이 눈에 띄게 시들었다는 사실은 이미 식물체 내부의 수분 공급망이 무너져 뿌리 끝 세포가 마르고 잎의 기공이 강제로 닫힌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뜻합니다.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고추는 탈수 상태에 빠지기 며칠 전부터 잎의 광택, 줄기 끝 생장점의 각도, 잎맥의 색깔을 바꾸며 끊임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이 초기 경고를 읽어내지 못하면 잎이 시들기 시작할 때 이미 꽃봉오리가 노랗게 떨어지고 어린 열매 끝이 검게 썩어 들어가는 피해로 이어집니다. 🌿 잎이.. 2026. 9. 14.
고추 밑부분이 까맣게 썩는 배꼽썩음병 원인과 칼슘 붕소 영양제 시비 방법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주말농장이나 텃밭의 고추들이 부쩍 자라는 시기가 되면, 멀쩡하던 고추 밑부분이나 옆구리가 까맣게 함몰되면서 썩어 들어가는 현상을 목격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병충해나 탄저병이 찾아온 줄 알고 살균제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전형적인 고추 배꼽썩음병의 증상입니다. 애써 키운 고추가 빨갛게 익기도 전에 아래쪽부터 거뭇하게 변해 버리면 텃밭을 가꾸는 입장에서는 참 속상할 수밖에 없습니다.이 증상은 곰팡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병해가 아니라,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생리장해입니다. 주로 고온기에 접어드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원인을 정확히 모르면 엉뚱한 약제만 뿌리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고추 배꼽썩음병이 발생하는 진짜 이유와 함께,.. 2026. 6. 24.
장마 이후 고추 토마토 웃거름 주는 시기와 질소 가리 배합 비율 긴 장마가 끝나고 나면 텃밭의 고추와 토마토는 겉보기보다 훨씬 지친 상태가 됩니다. 며칠 동안 쏟아진 폭우에 흙 속의 영양분이 다 쓸려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 식물들이 갑자기 자라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때 제대로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얼마 못 가 아랫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열매가 제대로 영어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특히 중부내륙 지역처럼 장마 이후 곧바로 극심한 폭염과 고온기가 찾아오는 환경에서는 타이밍을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마무리지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장마 직후 추비 시기와 꼭 맞춰야 할 영양소 비율에 대해 현실적인 관리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장마 직후 웃거름은 언제 주는 것이 좋을까장마가 끝나자마자 마음이.. 202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