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배수로관리1 [고추] 29편: 비 온 뒤 고추 방제, 탄저병 약을 바로 쳐야 하는 이유 장마철 내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먹구름 사이로 해가 비치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고추밭 고랑에 고인 물을 빼내며 열매를 살펴보면 빗물에 흙탕물이 잔뜩 튀어 잎과 줄기가 엉망이 된 모습을 마주하게 돼요. 비가 갠 직후 밭에 들어가기 번거롭다고 며칠 미루었다가는 푸르던 고추 열매에 검은 점이 번져 나가며 순식간에 고추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비가 그친 직후 몇 시간이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방제 분기점입니다. 🌧️ 비가 그친 직후 병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이유고추 탄저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포자는 빗방울의 충격을 동력 삼아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마른 흙바닥에 잠복해 있던 병원균이 빗방울이 튀는 순간 물방울과 함께 튀어 올라 지면에서 30센티미터 높이에 달린 고추 열매와 잎 표면.. 2026.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