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썩음과예방1 [고추] 16편: 고추 가뭄 피해 신호, 잎이 시들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 한낮의 뙤약볕 아래에서 고추 잎이 축 늘어져 고개를 숙인 모습을 보고 나서야 서둘러 물 호스를 챙겨 밭으로 뛰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다수 텃밭 재배자는 잎이 아래로 축 처지거나 바닥에 닿을 정도로 시드는 현상을 첫 번째 가뭄 증상으로 생각합니다. 잎이 눈에 띄게 시들었다는 사실은 이미 식물체 내부의 수분 공급망이 무너져 뿌리 끝 세포가 마르고 잎의 기공이 강제로 닫힌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뜻합니다.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고추는 탈수 상태에 빠지기 며칠 전부터 잎의 광택, 줄기 끝 생장점의 각도, 잎맥의 색깔을 바꾸며 끊임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이 초기 경고를 읽어내지 못하면 잎이 시들기 시작할 때 이미 꽃봉오리가 노랗게 떨어지고 어린 열매 끝이 검게 썩어 들어가는 피해로 이어집니다. 🌿 잎이.. 2026.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