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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모종심기3

[가을배추] 5편: 배추 심는 간격과 깊이, 결구를 결정하는 올바른 정식 방법 배추 모종을 밭에 심고 일주일만 지나면 잎이 힘없이 누렇게 들뜨며 시들어버리거나, 반대로 겨우겨우 살아남아도 나중에 옆 포기와 잎이 답답하게 얽혀 속이 제대로 차지 않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정성껏 준비한 밭에 나름대로 정갈하게 모종을 심었건만,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상처를 입어 고사해버리면 가을 농사의 출발부터 맥이 턱 풀리고 맙니다.이런 정식 실패 현상은 모종의 상태가 나빠서가 아니라, 십중팔구 모종을 심는 재식거리(간격)와 흙을 덮어주는 높이(깊이)를 잘못 맞춰 일어난 실수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식 깊이와 간격이 생육을 망치는 생리적 이유배추는 중앙의 어린 생장점에서 지속해서 새잎을 내밀며 덩치를 키운 뒤 겉잎이 속잎을 싸안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잘못된 정식 깊이의 생리적 원인.. 2026. 7. 31.
[가을배추] 4편: 가을배추 모종 고르는 법, 심고 나서 실패하는 불량 모종 구별 방법 종묘상이나 육묘장에서 파릇파릇하고 예쁘게 자란 배추 모종을 골라 야심 차게 밭에 심었지만, 며칠이 지나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줄기가 밑으로 축 늘어지거나 잎 색이 누렇게 변해 굳어버리는 현상을 겪어보셨을 겁니다. 물을 열심히 주고 그늘을 만들어주어도 몸살이 끝나지 않고 결국 폭싹 주저앉아 고사하는 모습을 보면 밭을 만드는 데 들인 노력과 시간이 한순간에 허공으로 날아가는 듯한 허탈감을 느끼게 됩니다.이처럼 정식 직후 배추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실패하는 원인의 절반 이상은 토양이나 비료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활력이 떨어진 불량 모종을 골라 심었기 때문입니다.겉보기엔 다 똑같아 보이는 파릇한 모종이라도 트레이 포트 안의 뿌리 상태와 목질화 여부에 따라 운명이 완전히 갈립니다.🍂 불량 모종이 밭에.. 2026. 7. 30.
[가을배추] 3편: 배추 밑거름 주는 방법, 퇴비 가스 피해 없이 안전하게 준비하는 기간 배추 모종을 심은 지 불과 며칠 만에 잎끝부터 노랗게 변하면서 힘없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심장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수분 부족인가 싶어 물을 듬뿍 줘봐도 시드는 현상은 가라앉지 않고, 뿌리는 땅에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녹아내리듯 죽어가기 일상입니다.자식처럼 정성껏 심은 배추 모종이 심자마자 죽어가는 가장 큰 원인은 물 부족이나 병충해가 아닙니다. 밭을 만들 때 넣어준 밑거름, 특히 완전히 익지 않은 미숙 퇴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가스 때문입니다.🍂 밑거름 가스 피해가 발생하는 생리적 원인완전히 썩지 않은 미숙 퇴비가 흙 속으로 들어가면 흙 속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미생물이 퇴비를 분해할 때 밭 속의 산소를 엄청나게 소비하면서 암모니아 가스와 메탄가스를 다량으로 내뿜습니다. [가.. 2026. 7. 29.